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50)
우츠기식 피부관리 10일차 피부 전반에 올라온 염증이 어제보단 호전되었다. (노란 염증이라기보다는 울긋불긋 올라온 것들이다.) 사실 나만 느낄 수 있는 정도이다. 약 5% 정도? 나를 오랜만에 본 사람이라면 "피부가 어쩌다 이렇게 뒤집어졌냐?"라고 물을 것이다. 호전이라고 파악한 근거는 울긋불긋 올라온 염증들이 딱지화 되어가는 게 보이기 때문이다. 원래 목표는 금토일 3일 동안 내가 만족할 만한 수준(최저점이 100%라면 50% 정도로 염증이 낮아지는)으로 회복이 되는 거였는데 지금 상태로 봐서는 일주일 이상은 족히 잡아야 할 것 같다. 우츠기 이전에는 내가 극지성이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극악건성인 것 같다. 피지 분비는 별로 없고 얼굴에 유수분이 다 말라 사막이 되었다. 각질 또한 굉장히 많이 쌓이고 있다. 특히..
우츠기식 피부관리 9일차 짧은 간격으로 글을 올린다는 건 잘 안되고 있다는 뜻이다. 현재 피부 컨디션이 거의 최저점을 찍었다. 장벽이 거의 하나도 없는 느낌이고 울긋불긋 자잘한 염증이 얼굴 전체에 올라왔다. 바셀린을 씻어낸다고 세안을 하면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식초수 세안(세면대에 물을 받아놓고 식초 2-3 방울을 떨어뜨려 휘휘 저은 뒤에 세안)을 한 게 패착이었던 것 같다. 우츠기식 관리를 하면서 외부의 유수분 공급이 끊어진 상태라 임시 장벽(최상단 각질층과 화장품에서 공급된 유수분이 피부 장벽 비슷한 것을 만들지 않았을까.. 그저 나의 추측)이 무너지고 진짜 피부 장벽도 아직 회복이 덜 된 상태에서 식초수 세안이 자극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다른 한 가지 추측은 "스트레스"이다. 요새 과도한 업무로 인해 야근과 주말 출근..
우츠기식 피부관리 5일차 물세안과 화장품 안 바르기를 시작하고 3일 정도까지는 회복세였으나 4-5일 차가 되면서 다시 피부가 뒤집어졌다. 그나마 마스크로 얼굴을 어느 정도 가릴 수 있어 다행히지만 나 스스로 내 얼굴이 싫어 자신감이 많이 떨어지고 스트레스를 받는 중이다. 주범으로 생각되는 건 "바셀린"이다. 우츠기는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대신 너무 건조할 때 바셀린을 소량 바르라는 조언을 해줬는데 이게 나와는 맞지 않나 보다. 다른 사례를 검색해보니 바셀린을 바를 경우 피부를 보호해주는 반면 산소를 차단해 피부 안에서 염증이 생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러고 나서 바로 세안을 해 바셀린을 씻어냈다. (집이랑 회사에서 쓰려고 두 개나 사놨는데.. 평생 안 쓰게 생겼다.) 하루가 지난 지금 조금씩 가라앉는 추세이긴 하지만..
우츠기식 피부관리 시작 우츠기식 피부관리를 시작했다. 라는 책에 나오는 피부 관리법으로 화장품과 클렌징을 끊는 게 그 방법이다. 중학생 때부터 15년 이상 여드름을 앓아왔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 수많은 시도를 해봤지만 완전한 해결책을 찾지는 못했다. 그나마 변수 없이 여드름을 잡아줬던 건 피부과에서 처방해주는 피지 조절제였다. 피지 조절제의 경우 효과는 뛰어나지만 부작용이 많았다. 피지를 잡아줘 얼굴이 건조해지는데 덤으로 온몸이 건조해진다. 몸까지는 그나마 바디 로션을 바르며 참을 만 하지만 안구 건조는 정말 힘들다. 라섹 수술까지 한 나로서는 한 때 아침에 하품을 해서 눈물을 내지 않으면 눈을 못 뜰 정도였다. 그다음으로 심각한 건 '최기형성'이라는 점이다. 임산부가 이 약을 복용할 경우 기형아를 낳을 확률이 매우 높아진..
대충 정리한 2019년 (의식의 흐름 순인데 대략 12월부터 역순이다.) 1. 라임 쥬서 배터리가 떨어진 라임(공유 킥보드)을 충전해 제 자리에 가져다 놓는 부업을 시작했다. 1대 충전에 약 3시간 반이 소요되고 페이는 대당 4천 원 정도다. 매우 짜긴 하지만 평일 퇴근길이나 주말에 몇 번 하다 보면 월 5만 원 정도는 벌 수 있다. 뭔가 게임을 하는 느낌도 들고 오고 가는 길에 나름 운동도 된다. 첫 번째 목표는 '80회 충전으로 에어팟 프로 구매'다. 2. 헤드 스트롱 헤드 스트롱은 식단과 생활 습관을 개선해 (미토콘드리아의 효율을 높여) 에너지를 부스트하는 프로그램이다. (데이브 아스프리의 참고) 간헐적 단식과 방탄 커피 마시기, 독소 환경 피하기, 폴리페놀과 오메가 3가 풍부한 음식 섭취, 사우나, 냉수마찰 등을 시험삼..
내가 구독 중인 서비스 7 1. 쿠팡 로켓와우 월 2,900원에 쿠팡 로켓 배송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애정하는 서비스가 많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칭찬하고 싶은 친구(?)다. (지금은 프로모션 가격이며 머지않아 구독료가 오르지 않을까 싶다.) [로켓와우 이전 쇼핑 패턴] 1) 필요한 게 생기면 2) 네이버 쇼핑에서 가격 비교를 한 뒤 3) 매번 다른 마켓에서 주문해 2-3일 후 물건을 받는다 [현재 쇼핑 패턴] 1) 필요한 게 생기면 2) 쿠팡에 검색을 해 가격과 리뷰를 비교해보고 (원터치로) 구매한다 3) 다음 날 아침 7시에 물건을 받는다 (주말 배송도 OK!) 굳이 네이버 쇼핑에서 가격 비교를 하지 않게 되었으며 간혹 다른 마켓을 이용할 땐 '내 거'가 아닌 느낌이 든다. (쿠팡은 내 거 같다.) 주로 생필품이..
거시적 마스포 공략 - 3 [시너지 덱 꾸리기 / 울트론 영입 / 최신 메타] Phase 3 : 시너지 덱 꾸리기 1. 총투 컨텐츠를 챙기자 첫 전설을 영입한 뒤 큰 흐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설 영입 -> 시너지 덱 만들기 -> 전설 영입 -> 시너지 덱 만들기 (무한 반복) 부족한 자원을 1군에 집중해야 하는 Phase 1~2 시기를 지나면 총투 컨텐츠에 조금 더 투자할 수 있고 다양한 보상 또한 누릴 수 있습니다. 1) 블릿츠 : 캐릭터 조각, 블릿츠 크레딧, 골드 등을 수급할 수 있는 노가다성이 가장 강한 데일리 컨텐츠입니다. 이벤트성으로 마일스톤을 걸어 신캐 조각 및 다양한 자원을 (아주 조금) 풀기도 합니다. 마일스톤의 내용은 특정한 특성(예 : 트릭오어트릿)을 가진 캐릭터로 블릿츠를 승리하면 마일스톤 점수를 얻어 보상을 받는 방식입니다. 마일스톤의 내용이 매번 바뀌기 ..
거시적 마스포 공략 - 2 [첫 전설 영입] Phase 2 : 첫 전설 영입 1. 정의 첫 번째 전설 영입을 준비하기 시작해 완성된 1군(20만 이상)으로까지 키우는 기간으로 정의하겠습니다. 2. 시너지 덱 S급 1) 블랙오더 (타노스 / 에보니 모 / 컬 옵시디언 / 프록시마 미드나이트 / 코르버스 그레이브) : 아레나 최상위 덱입니다. 에보니 모와 타노스만 데리고 기존 덱과 섞어서 아레나에 많이 쓰이며 다섯을 그대로 데려다 쓰면 더 강력합니다. 현재로선 공방 모두 최강입니다. 에보니 모, 타노스는 울티 7, 닥디 3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습니다. 전쟁 공격에서도 카운터 없이 큰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2) 엑스맨 (피닉스 / 콜로서스 / 사이클롭스 / 샤일록 / 울버린 / 스톰) : 단일 시너지 덱으로는 여전히 강력한 덱입니다. 에보니 모가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