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ase 2 : 첫 전설 영입
1. 정의
첫 번째 전설 영입을 준비하기 시작해 완성된 1군(20만 이상)으로까지 키우는 기간으로 정의하겠습니다.
2. 시너지 덱
S급
1) 블랙오더 (타노스 / 에보니 모 / 컬 옵시디언 / 프록시마 미드나이트 / 코르버스 그레이브) : 아레나 최상위 덱입니다. 에보니 모와 타노스만 데리고 기존 덱과 섞어서 아레나에 많이 쓰이며 다섯을 그대로 데려다 쓰면 더 강력합니다. 현재로선 공방 모두 최강입니다. 에보니 모, 타노스는 울티 7, 닥디 3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습니다. 전쟁 공격에서도 카운터 없이 큰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2) 엑스맨 (피닉스 / 콜로서스 / 사이클롭스 / 샤일록 / 울버린 / 스톰) : 단일 시너지 덱으로는 여전히 강력한 덱입니다. 에보니 모가 피닉스 카운터로 등장했고 블랙오더 다섯을 모두 쓰면 피닉스마저 무력해집니다. 하지만 (피닉스가) 단일 캐릭터로 가장 강력한 건 변함 없고 콜로서스, 인우, 시니 등과 함께 하면 블랙오더도 어느 정도 상대가 가능합니다. 사이클롭스가 종종 딜러로 등장하긴 하지만 블랙 볼트, 캡틴 마블보다는 한 수 아래입니다. 엑스맨 신캐가 계속 나오고 있기 때문에 추후 전력 보강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3) 아스가르드 (헬라 / 토르 / 로키 / 시프 / 헤임달) : 전쟁 방어 특의 탑 티어 덱입니다. 시너지 덱 중엔 드물게 블릿츠 8-3을 깰 정도로 투력 대비 강력한 덱입니다. 헬라는 울티 7, 닥디 3에서 큰 역할을 하며 아레나에도 종종 등장합니다. 닥디 3 코스믹 노드에 아스가르드 2~3명 이상을 함께 데려가기도 합니다. 초반에 과금 여유가 있다면 무조건 아스가르드를 1군으로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4) 인휴먼 (블랙 볼트 / 요요 / 크리스털 / 카르낙 / 퀘이크) : 블랙 볼트, 요요는 상위 샤드 아레나 현역입니다. 크리스털까지 함께 낀 조합이 방어로 있으면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아레나에서는 울트론의 카운터 역할을, 전쟁에서는 하이드라의 카운터 역할을 톡톡히 하는 최상위 티어 덱입니다.
A급
5) 판타스틱 4 (인비저블 우먼 / 씽 / 미스터 판타스틱 / 휴먼 토치 / 네이머) : 전쟁 공격 특의 상위 티어 덱입니다. 전쟁 방어 OP인 아스가르드와 쉴드를 잡는 몇 안 되는 덱입니다. 인비저블 우먼은 단독으로 아레나, 울티 7, 닥디 2등에 쓰이며 큰 활약을 합니다. 아레나에서 피닉스와 블랙 볼트를 어느 정도 카운터해주며 콜로서스와 궁합이 매우 좋습니다. 최근 초중반 육성으로 디펜-테크 메타 대신 시니스터6-판4 메타가 뜨고 있습니다.
6) 테크 (스타로드 / 민에르바 / 라쿤 / 그루트 / 비전) : 유지력과 딜, 유틸성을 두루 갖춘 우수한 덱입니다. 때문에 무과금 첫 전설 시너지덱으로 가장 인기가 많으며 최상급 캐릭터들을 얻기 전까지 오래도록 쓸 수 있습니다. 중반 이후 컨텐츠 소화력이 매우 좋은데 아레나, 울티 6, 닥디 2에서 두루 쓰이며 울트론을 얻은 뒤에도 그대로 조합해 아레나에 쓸 수 있습니다.
7) 브라더후드 (매그니토 / 저거넛 / 파이로 / 세이버투스 / 미스틱 / 블롭 / 토드) : 테크와 함께 첫 전설로 인기가 많은 덱입니다. 다만 유지력이 부족해 각종 레이드에 사용하기엔 부적합합니다. 매그니토, 저거넛, 파이로는 울트론을 얻은 뒤 아레나에 함께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최근 합류한 블롭과 토드는 전쟁 공격에서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8) 파워슈트 (아이언맨 / 워머신 / 팔콘 / 레스큐 / 아이언 하트 / 비전) : 원조 전쟁 공격 덱입니다. 시원한 폭딜을 자랑하며 특히 버프 기반의 덱에 강한 모습을 보입니다. 아이언 하트 등장 이후 전쟁에서 더 큰 활약이 기대됩니다. 다만 아이언맨을 얻기 위한 조건이 '쉴드'라는 점 때문에 (쉴드 자체도 매력이 떨어지는 덱이라) 시너지덱 영입 순위에서 많이 밀리는 편입니다.
9) 용병 (태스크 마스터 / 용병 지휘관 / 용병 진압요원 / 불스아이 / 코라스 / 데드풀) : 최근 떡상한 전쟁 방어용 덱입니다. 빠른 턴과 지원 공격으로 공격 캐릭 1~2을 끊고 시작하는 게 특징입니다. 용병 지휘관과 진압요원은 닥디 3 도시 노드에 러브콜을 받고 있습니다. 페이데이 이벤트 때문에 어차피 7성을 키워야 하기 때문에 필수 육성 덱 중 하나입니다.
10) 하이드라 (레드 스컬 / 과학자 / 저격수 / 무장요원 / 소총병) : 레드 스컬 등장과 함께 떡상한 전쟁 방어용 덱입니다. 인휴먼 덱을 제외하고 카운터가 별로 없어 투력 대비 좋은 방어 성능을 자랑하는 덱입니다.
11) 슈퍼내추럴 (고스트 라이더 / 엘사 / 닥스 / 모르도 / 위치) : 버프 기반 시너지덱의 카운터입니다. 주요 스킬 오렌지 여부에 따라 성능이 많이 달라지기 때문에 어느 정도 투자만 해주면 전쟁 공격과 레이드 등에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주는 덱입니다.
12) 에임 (그래비톤 / 수프림 / 돌연변이 / 전투 / 보안 / 연구원 / 감염자) : 피지컬은 떨어지지만 디버프덱의 하드 카운터 덱입니다. 상위 티어 덱인 브라더후드, 스파이더버스를 가볍게 발라버리지만 버프 해제나 면역 스킬이 있는 정직한 덱(디펜더스, 가디언즈)에는 약한 모습을 보입니다.
13) 스파이더버스 (심비오트 / 카니지 / 베놈 / 스파이더맨 / 마일즈) : 시너지 덱보다는 심비오트 3대장(심비오트, 카니지, 베놈)의 레이드 활약으로 유명한 덱입니다. 3대장을 그대로 닥디 3에 써먹을 수 있으며 심비오트는 울티 7에서 큰 활약을 합니다.
14) 크리 2중대 (울티무스 / 캡틴 마블 / 민에르바 / 코라스 / 사이보그) : 고인물 캐릭인 울티무스를 얻고 구성할 수 있는 덱입니다. 전쟁 공격용으로 괜찮습니다.
B급
14) 쉴드 (닉 퓨리 / 콜슨 / 전투 / 보안 / 의무 / 지원 / 소총) : 한때 시대를 풍미했던 탑 티어 덱이었지만 현재로선 전쟁 방어 덱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퓨리와 보안의 경우 닥디 2에서 종종 쓰이지만 최근에는 인비저블 우먼, 슈리, 사이언티스트 수프림 등으로 대체되는 추세입니다.
15) 머라우더 (미스터 시니스터 / 스트라이프 / 세이버투스 / 미스틱) : 전쟁 방어 덱으로 출시됐지만 아직 한 자리 공석이며 미스터 시니스터의 투력이 매우 높지 않은 이상 전쟁 방어로서도 애매한 상황입니다. (고투력 디펜으로 혼내주면 됩니다.) 다만 미스터 시니스터는 아레나 현역으로 열심히 사용되는 중입니다.
16) 시니스터 식스 (미스테리오 / 고블린 / 벌쳐 / 쇼커 / 라이노) : 디펜더스의 카운터이자 오렌지를 몇 개 먹이면 상위 티어 덱과도 어느 정도 겨룰 수 있는 준수한 덱입니다. 다만 써먹을 데가 마땅치 않아 적당히 육성을 하다가 말게 되는 보급형 덱 중 하나입니다. 최근 초중반 육성 전략으로 시니스터6-판4 메타가 뜨고 있습니다.
17) 브라울러 (미즈 마블 / 차베즈 / 스파이디 / 가모라 / ...) : 각 팀에서 쩌리가 된 브라울러를 모아 사용하는 정도의 덱입니다. 비슷한 투력의 디펜더를 상대할 때 유용합니다.
18) 와칸다 (슈리 / 블랙팬서 / 킬몽거 / 음바쿠 / 오코예) : 속도와 버프 기반의 정직한 덱입니다. 슈리는 울티 7 현역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최근 승급 크레딧 이벤트로 강제 육성이 필요한 덱이 되었습니다.
19) 디펜더스 (루크 / 데데 / 아피 / 제존 / 퍼니셔) : 1년 6개월 동안 많은 초보들에게 힘이 되어준 국민덱입니다. 아직도 무과금 유저가 초반에 사용하기엔 나쁘지 않지만 레이드와 닥디 도시 노드를 대체할 친구들까지 나오면서 입지를 한 번 더 잃게 되었습니다.
20) 크리족 (로난 / 오라클 / 가드 / 노블 / 리퍼) : 무난한 시너지덱입니다. 한때 크리족으로 빌런과 코스믹 캠페인을 깨고 퓨리를 얻는 루트가 추천되었지만 현재로선 비추입니다.
21) 어벤져 (블랙 위도우 / 캡틴 아메리카 / 헐크 / 호크아이) : 리워크가 절실히 필요한 덱입니다.
단일 캐릭터
캡틴 마블 : 어딜 가나 1.5인분 이상 하는 상급 딜러입니다. 블볼 패시브와 함께 아레나 첫 턴에 상대 주요 딜러나 힐러를 끊는 역할을 하며 자힐과 변신 후 피지컬을 기반으로 제 역할을 합니다. 아레나와 울티 7, 닥디 3에서 준현역입니다. 아직 상위 티어인 것은 분명하나 다른 딜러들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추세입니다.
울트론 : 피닉스와 함께 단일 캐릭으로 사기급이던 캐릭입니다. 역시 조합을 크게 타지 않고 어딜 가나 2인분 정도는 합니다. 블볼 이후 아레나에선 강제 은퇴를 하게 되었지만 의외로 블랙오더를 상대할 때 좋습니다.
블릿츠와 동맹 전쟁에서의 승률, 아레나 순위 동향, 커뮤니티 내 증언 글(?) 등을 기준으로 시너지 덱의 순위를 정해보았습니다. (절대적인 데이터는 아닙니다.) 현재 추세로는 어떤 덱이 절대적인 우위에 있다기보다는 서로 물고 물리는 경우가 많아 카운터 덱에 대한 이해 및 숙지가 더 중요합니다.
3. 전설 이벤트를 준비하자
디펜더 완성 이후가 마스포 인생의 첫 번째 전성기라면 두 번째 전성기는 바로 '전설 영입 이후'가 되겠습니다. Phase 1과 2 사이의 과도기(전설은 영입했지만 아직 투력이 낮아 디펜보다 약한 시기)를 지나면 아레나 상위권은 전설 시너지 덱이 점령하게 됩니다. (약 5~6개월 이후)
아레나 상위권 진입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정말 재밌습니다."
피지컬을 기반으로 정직한(?) 전투를 하는 디펜과는 달리 폭딜과 부활 등 극적인 전투 요소가 많은 테크, 강력한 디버프로 공격과 회복의 틈을 주지 않는 브라더후드, 화끈한 미사일 파티로 두 턴이면 적을 몰살시키는 파워슈트 등.. 의 전투를 경험해보면 '이게 마스포의 참 재미구나..' 싶습니다.
캘린더를 보고 전설 이벤트 일정을 확인합니다. 현재 시점(2020년 3월)을 기준으로 최근 한 달 동안은 2주 간격으로 전설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진행 순서는 [매그니토 -> 슈리 -> 피닉스 -> 스타로드 -> 인비저블 우먼 -> 닉 퓨리 -> 블랙볼트]이며, 새로운 전설 캐릭터가 추가되거나 때로는 아무런 이유 없이 순서와 주기가 바뀌기도 합니다.
한편 아이언맨은 전설 캐릭터이긴 하지만 항상 얻을 수 있습니다.
전설 해금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매그니토 : 엑스맨 혹은 브라더후드 5성 * 5명
2) 스타로드 : 가디언 혹은 라바저 5성 * 5명
3) 슈리 : 스파이더 유니버스 5성 * 5명
4) 피닉스 : 미스틱/빌런/컨트롤러 6성 * 5명
5) 인비저블 우먼 : 시니스터 식스 5성 * 5명
6) 닉 퓨리 : 크리 미니언 5성 * 5명
7) 아이언맨 : 쉴드 5성 * 4명
8) 블랙볼트 : 아스가르드인 5성 * 5명
4. 어떤 전설을 먼저 뽑을까
하나를 콕 찝어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으나 많은 유저들의 선택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가디언 -> 테크
2) 쉴드
3) 브라더후드
우선 3 가지 루트의 장단점을 각각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가디언 (스타로드 / 라쿤 / 그루트 / 드렉스 / 맨티스) -> 테크 (스타로드 / 라쿤 / 그루트 / 민에르바 / 비전)
- 단점
: 스타로드를 포함해도 가디언 자체가 그리 강력하지 않습니다. 디펜과 비슷하거나 조금 나은 수준입니다.
: 민에르바와 비전 파밍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민에르바의 경우 오퍼가 아니면 프리미엄 오브(운)에 의지해야 하며 설령 얻었다고 해도 조각 수급이 안 되어 투력 상승이 상당히 더딥니다. 비전의 경우 스타로드를 얻을 때까지 노드(미스틱 3-9)를 못 뚫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미스틱을 키워야 하는 수고가 필요합니다. (미스틱은 피닉스 해금을 위한 로키 노드를 뚫기 위해 키우긴 해야 합니다. 브라더후드 미스틱이 아닌 미스틱 캠페인을 위한 캐릭터들입니다.)
- 장점
: 전설 중에는 파밍 난이도가 가장 낮습니다. (해금만)
: 큰 상성 없이 대부분의 시너지 덱을 잡을 수 있습니다. 디펜과 쉴드는 쉽게 잡는 편이며 비슷한 투력이라면 브라더후드도 잡을 수 있습니다. (vs 디펜의 경우 테크 15만이면 디펜 20만, 테크 20만이면 디펜 30만까지 잡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테크로 테크 잡기가 가장 까다롭습니다.
: 여러 컨텐츠를 소화하기에 좋습니다.
가디언 -> 코스믹 캠페인 / 감마 레이드
(Phase 2 장비 수급의 많은 부분이 코스믹 캠페인에서 이뤄집니다. 어떤 덱을 1군으로 올리든 사이드로 코스믹 덱을 꾸려줘야 합니다. 이 점에서 가디언은 꽤 효율적입니다.)
테크 -> 베타 레이드
비전을 빼고 타노스를 넣으면 -> 울티 6 (효율 최강) / 알파 레이드 (코스믹)
민에르바, 스타로드, 그루트 -> 다크 디멘션 어둠의 공포에서 활약
: 울트론 영입 후 함께 쓰기에도 시너지가 좋습니다. (울트론도 테크)
- TIP
: 5성 파밍을 할 때 라쿤 혹은 그루트가 늦어질 수 있습니다. 초반에 얻을 수 있는 욘두를 대신 5성까지 맞춰주는 것도 괜찮습니다. 이후엔 그루트 파밍이 가장 어려워집니다. 테크를 1군으로 생각하신다면 그루트 7성까지는 매일 쉬지 않고 파밍해주세요.
2) 쉴드 (닉 퓨리 / 전투 / 보안 / 의무 / 지원 / 소총 / 콜슨)
- 단점
: 디펜을 상대로는 공방에서 매우 유리하지만 그 외 테크, 브라더후드에게는 약한 편입니다. 쉴드는 테크를 쉽게 잡지만 테크 또한 쉴드를 쉽게 잡습니다. 브라더후드를 상대로는 공방 모두 불리합니다. 결과적으로 동투력 가정 하에 아레나에서 입지가 많이 밀리는 편입니다. (전설이 아닌 디버프 덱에도 쉽게 잡힙니다.)
: 덱을 완성하기 위해 2개의 덱을 키워야 합니다. 해금 조건이 크리 미니언 5성 * 5명이기 때문에 자체 덱 육성의 효율이 떨어집니다. (반면 브라더후드와 가디언은 키워서 그대로 씁니다.) 특히 퓨리 6, 7성을 위해 크리 미니언 6, 7성을 만드는 과정은 정말 눈물겹습니다.
: 디펜 이상으로 전투를 할 때 재미가 없습니다. 버프를 중첩하고 소환 미니언 숫자를 늘리며 야금야금 딜을 넣는 컨셉이라 전투 시간이 긴 편입니다. 화끈한 딜이 나오는 게 아니라 손맛 또한 부족합니다.
- 장점
: 캠페인을 생각한다면 크리 미니언 육성이 꽤 효율적입니다. 크리족은 빌런 특성과 코스믹 특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기 때문에 하나의 덱으로 두 개의 캠페인을 커버할 수 있습니다. 로난까지 갖추게 될 경우 꽤 준수한 시너지 덱이 됩니다. (크리 또한 추후 감마 레이드를 위해 꼭 키워야 하는 덱 중 하나입니다.)
: 글로벌 / 스킬 / 쉴드 특성은 알파 / 베타 / 감마 레이드에 활용 가능합니다. 울티 레이드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합니다.
: 쉴드 미니언의 파밍 난이도가 낮아 어려움 없이 계속 투력을 올릴 수 있습니다.
: 퓨리와 쉴드 미니언은 그대로 아이언맨의 해금 조건이 됩니다.
- TIP
: 퓨리 / 전투 / 보안 / 의무를 고정으로 넣고 레이드에서는 소총을, 아레나에서는 지원을, 전쟁 방어에서는 콜슨을 넣어줍니다.
메타가 많이 바뀌고 있어 크리족 -> 쉴드 육성의 효율이 많이 떨어집니다. 크리족을 키워 빌런 캠페인과 코스믹 캠페인을 클리어하는 효율보다 덱을 따로 가는 게 훨씬 낫습니다. 빌런 캠페인의 경우 시니스터 6, 에임이 괜찮습니다. 시니스터 6의 경우 인우와 슈리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인우와 슈리는 다크 디멘션과 울티7에서 요긴하게 쓰입니다. 에임의 경우 사이언티스트 수프림이 울티7에 사용됩니다. 동맹 전쟁 및 빌런 캠페인 7챕터에도 필요하니 키워두시면 좋습니다. 쉴드 또한 새로운 메타에 비해 많이 밀려 콜슨을 포함한 전쟁 방어덱 외의 효용성은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20.03.20 내용 수정)
3) 브라더후드 (매그니토 / 저거넛 / 파이로 / 세이버투스 / 미스틱)
- 단점
: Phase 2에서 중요한 코스믹 캠페인을 밀어줄 친구가 없습니다. 코스믹 덱을 따로 꾸려야되는 비효율이 생깁니다.
: 유지력이 떨어져 울티 레이드에서 효율이 안 좋습니다.
- 장점
: 라이벌인 테크와 쉴드, 파워슈트를 쉽게 잡습니다. Phase 2 아레나에서 가장 입지가 좋습니다.
: 전설 준비가 그대로 투력 증가로 이어집니다.
- TIP
: Phase 2 아레나에서 더 큰 활약을 하고 싶다면 미스틱을 빼고 베놈을 넣어주면 좋습니다.
5. 언제부터 준비해야 하나?
여기에서부터는 일일이 알려드릴 수 없을 정도로 변수와 경우의 수가 많기 때문에 스스로 전략을 설계할 필요가 있습니다.
디펜에 투자를 하고도 남는 자원이 생길 때 전설 일정을 잡고 파밍을 시작해도 되고, 디펜을 덜 키우더라도 빠르게 전설 영입을 하고 싶다면 그렇게 하셔도 됩니다.
디펜이 정말 좋고 Phase 1 아레나에서 승기를 잡고 있다면 조금 더 꿀을 빨다가 천천히 준비를 해도 되고, Phase 1은 망했고 디펜도 질려서 빨리 전설 뽑아 새출발 하고 싶다 하시면 일찍 준비하시면 됩니다.
Phase 2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한 이유는 대부분의 샤드 유저는 전설 준비는 커녕 디펜도 효율적으로 키우지 못합니다. (좋은 동맹에 못 들어가거나 정보를 얻지 못해서) 반면에 디펜을 효율적으로 키우고 다른 데 정신 안 팔고 바로 전설을 준비한다면 교체 시기가 어떻든 간에 아레나 50위 이내에는 충분히 들 수 있습니다. 10000명의 샤드 유저 중 50위면 상위 0.5%입니다.
디펜을 15만까지 키우든, 20만까지 키우든 전설 준비를 한다는 것 자체가 샤드에서 많이 앞서나가는 것이라는 걸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넌 얼마나 키웠는데?'라고 물어보신다면 저는 70렙 / 11~12 티어 / 오렌지 3개 먹일 때까지 디펜만 키웠습니다. 투력은 레드 스타까지 합쳐 23만 정도가 됐습니다. 물론 디펜만 키운 게 아니라 감에 의존해 시너지 덱에도 안 들어가는 애들도 꽤 키웠습니다. 그러느라 전설 영입도 6개월이 되어서야 하게 되었고 항상 20~50위 안에 들던 아레나 순위는 200위 언저리까지 떨어졌습니다.
저의 첫 전설은 스타로드였는데 테크의 레드스타가 낮아 키우다 멈추고, 상대적으로 레드 스타가 높은 쉴드를 부랴부랴 키웠습니다. 키우다보니 제 스타일과는 영 맞지 않아 다시 테크를 키웠습니다. 이렇게 빙빙 돌며 시간을 낭비했지만 20만 정도까지 키우니 다시 50위권에 진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피닉스까지 메인 덱에 추가한 현재는 20위권에서 왔다갔다 하고 있으며, 얼마 전 얻은 울트론까지 풀 육성하면 조금 더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 예를 더 들자면 저희 동맹원 중 한 분은
1) 디펜 15만까지 키우고 스탑
2) 브라더후드 멤버 키우며 170일만에 매그니토 6성 해금 -> 브라더후드 완성
3) 아레나 250위권에 머물다가 한 자리 등수로 수직 상승
을 경험하고 계십니다.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아 빙빙 도는 것도 딱히 오답은 아니니 무엇이 정답인지 전전긍긍할 필요 없이 취향껏 키우시길 바라겠습니다. :)
(+ 내용 추가) 울트론을 7성까지 올리고 아레나에 도전하여 1위까지 찍었습니다. 소과금에 동맹도 직접 만들고, 육성도 빙빙 돈 저도 했으니 여러분도 충분히 하실 수 있습니다. 화이팅!
6. 다른 루트는 없을까
1) 제가 새출발을 한다면 실험적으로 해보고 싶은 게 '시니스터 식스'입니다. 전설보다 한 발 앞서 시너지 덱을 만들 수 있고, 파밍도 꾸준히 가능하고 디펜도 확실히 카운터칠 수 있기 때문에 Phase 1 ~ 2까지 아레나 깡패 노릇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판타스틱 4 + 네이머의 파밍이 풀려 (디펜 - 테크) 루트를 충분히 대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니스터 식스를 키울 경우 슈리까지 파밍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효율이 꽤 괜찮습니다. 인비저블 우먼과 슈리의 조합은 닥디 2에서 버퍼로서 활용이 가능하며 울티 7에서도 필수입니다. (20.03.02 내용 추가)
2) 쉴드 미니언 -> 아이언맨 영입 -> 레스큐, 워머신, 팔콘 파밍 -> 비전, 캡마, 헐크 등을 추가해 파워슈트덱
: 팔콘까지 파밍이 가능해져 Phase 2 메타로 더 자주 등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설 주기가 [슈리 -> 피닉스] 구간이라면 파워슈트를 준비하는 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크리, 쉴드를 키워야 하기 때문에 성장이 더디고 유지력이 부족해 레이드 및 닥디 2에 활용하기에 불리합니다.
3) 바로 피닉스
: 피닉스 해금을 위한 캐릭터들의 파밍이 어렵고 쓸모 없는 친구들도 있어 과정이 상당히 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4) 바로 울트론
: 13티어 고유 재료 파밍을 미리 시작해 [다크 디멘션 : 어둠의 공포]를 일찍 시작할 수 있겠지만 필수 캐릭터 대부분이 전설 시너지 덱 안에 포함되어 있어 어차피 전설을 뽑으며 천천히 준비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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