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츠기식 피부관리

우츠기 146일차 - 피부 걱정을 잊다

식이 : 당, 밀가루, 각종 첨가물 제한 (완전 끊은 건 아니고 끼니 기준 일주일에 1~2회 정도 먹는 것 같다.) / 매일 아침 공복에 노니 섭취 / 아침 식사로 고구마 섭취 / 하루 2회 차전자피 섭취 / 유산균 및 각종 영양제 섭취

 

생활습관 : 칼퇴 / 11시 취침 / 매주 3~5회 운동 / 충분한 휴식

 

씻기 : 머리, 몸은 순비누로 하루에 한 번 / 얼굴은 아침저녁으로 물세안 / 면도는 러브젤 사용

 

제품 : 100% 노보습 / 땡볕 아래에서 오래 있어야 할 때에만 선크림

 

약물 : 이소티논 3일에 한 알

 


 

우츠기도 어느새 5개월을 향해 가고 있다.

 

언젠가부터 회사 출근 시에도 아무 것도 바르지 않게 되었고 "화장품을 바르는 일" 자체가 내 라이프 스타일에서 사라지게 되었다.

 

안 좋아진 건 선크림마저 까먹고 안 바르는 일이 허다해 얼굴이 좀 탔다.

그래도 그 나름대로 자연스럽고 나쁘지 않다.

 

대신 피부는 점점 생기를 되찾고 있고, 모낭염과 지루성 피부염에서 자유로워졌고, 건조하지도 않게 되었다.

그리고 탈모도 사라졌다.

 

물론 꿀 피부, 물광 피부가 됐다는 건 아니다.

그래도 내가 가진 조건 하에 가장 건강한 피부라고는 말할 수 있다.

 

보습을 하지 않는 것, 선크림을 바르지 않는 것 모두 오랜 상식과는 배치되는 일이라 용기가 필요하다.

그래서 공부가 필요하고 다양한 사례를 찾아봐야 하며 직접 도전도 해봐야 한다.

 

이젠 더 이상 피부 걱정에 에너지를 쏟지 않게 되어 기쁘다.

그리고 내 몸에 필요하지도 않은 화장품에 돈을 쓰지 않게 되어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