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창구

6개월 후 미래 일기 (24년 8월 28일)

fairyhoon 2024. 2. 28. 14:53

지금 읽고 있는 책 <퓨처 셀프>에서 영감을 받아 미래 일기를 써보고자 한다.

 

1. 가벼운 마음으로 속초 여행

 

아내와 함께 속초 여행을 간다.

매년 8월 말 즈음 강원도로 여행을 가고 있는데 올해는 아내가 가장 좋아하는 도시인 속초로 가게 되었다.

뜨거운 날씨와 약간 서늘한 바람이 좋다.

도시 곳곳을 둘러보며 언젠가 우리가 살게 될 공간에 대해 상상해 본다.

 

2. 투자 순풍

 

내가 팔로우하는 현자들이 이야기한 대로, 내가 공부한 대로 투자 성과가 나고 있다.

FIRE를 할 만큼은 아니지만 2~3년은 걸렸을 정도의 수익을 짧은 기간 안에 낼 수 있게 되었다.

과소비를 하는 건 아니지만 나에게 필요한 소비를 할 때, 주변을 위해 소비해야 할 때 조금 더 흔쾌히 하게 되는 것 같다.

마음 자체도 급급하지 않고 조금 더 너그러워진 것 같다.

FOMO가 느껴지긴 하지만 너무 매몰되지 않고 언제든 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리스크 관리를 해야겠다.

 

3. 고속버스 옆자리 순풍

 

2차 업데이트와 2차 마케팅이 잘 풀리면서 이제 대합실에 5~70명 정도는 있는 것 같다.

광고비를 들이지 않아도 꾸준히 자연 유입이 되고 있다.

레퍼럴이 잘 되고 있는 것 같다.

 

월 100만 원 정도 매출이 발생하면서 안정적으로 서버비를 낼 수 있게 되었다.

이제 더 이상 굿너즈 계좌에 돈을 붓지 않아도 된다.

드디어 0 이상을 하게 된 것 같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시작이다.

우리가 생각한 대로 하나씩 쌓아가며 프로덕트를 완성해보려고 한다.

올해가 가기 전에는 꼭 글로벌 런칭을 해보고 싶다.

 

굿너즈 독립도 현실 가능성이 생기게 되었다.

빠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안에는 독립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4. 양질의 독서

 

운이 좋게도 좋은 책들을 많이 만났다.

책을 읽을 때도 더 몰입해서 재밌게 읽게 되는 것 같다.

투자와 부에 대해 더 깊게 파고들고 있고 과학과 역사, 인문학도 너무 즐겁게 읽고 있다.

앞으로 만나게 될 책들도 너무 기대된다.

 

5. 즐거운 운동

 

복싱은 일주일에 한 번, 요가도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하지만 아침 수영을 다니게 되었다.

수영을 너무 좋아하고 잘하고 싶었지만 동네 수영장이 너무 비싸서 못 갔는데, 투자 성과도 괜찮고 그동안 열심히 살아온 나에 대한 보상으로 그냥 다니기로 했다.

다시 시작한 수영이 너무 재밌고 신체 불균형 해소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수영을 하면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할 수 있어서 좋다.

 


 

대단한 성공을 한 건 아니지만 내가 그리던대로, 적당한 속도로 걸어가고 있고 그 과정에서 기대 이상의 결실을 얻게 되었다.

이렇게 다 잘 풀려도 되나 싶을 정도다.

감사한 마음으로, 지금 이대로만 계속해서 걸어나가 보자.